안녕하세요.
이쁜 홈페이지 개설하신거 축하드립니다.
MIT가 아무래도 공대 base다 보니 Engineering backgrond 을 가진 지원자가 많을 것이라고 예상되지만,
실제로 Admission은 기자 /마케팅 등 전통전 분야가 아닌 지원자를 많이 뽑는다는 예기를 들어서요.
제일 가고 싶은 학교이면서도 비슷한 배경의 지원자들이 많다면 아무래도 불리할 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구성원추세가 어떻게 되며 엔지니어링 베이스일 경우 나만의 selling point를 어떤 방법으로 찾아가야 하는지, 최근에 구체적으로는 MIT가 원하는 인재상은
어떤지 궁금하네요....아울러 앞으로 많은 도움받고 싶습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마도 한국인 Admission 받으신 분들을 염두에 두시고 질문 하신거 같은데, 맞나요?
Sloan 이 MIT 에 속해 있다 보니 공대라는 이미지를 막연하게 가지고 있는데, 여느 비즈니스 스쿨과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전반적인 구성원은 Enginnering 배경 가진 친구들의 비율이 조금 높기도 한데, 그것은 MIT 에 속해 있어서라기보다는 Sloan 이 전통적으로 숫자, 정량 분석을 강조하기 때문이며, LFM 과정 때문에 비율이 높아 보이는 것입니다.( LFM 은 Double degree 로 공대 석사 학위를 하나 더 받기 때문에, 공대 배경이 아니면 입학 자체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럼 한국인 합격자들은 어떨까요? 그냥 타 학교와 똑같다고 보시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최근 기자 분들이 지원을 하셔서 합격을 해서 그러한 질문을 하신거 같은데, 그것은 하나의 현상일 뿐이고 Trend 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몇 년 전에는 전통적으로 Sloan에는 대기업 분들이 많이 들어오셨는데 최근 2개년(2010/2011)에는 오히려 Consulting 출신 분들이 항상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최근의 Finance 시장의 불황때문인지 Banking sector 에서도 많이들 오고 계십니다. 이 두그룹을 합해보면 대략 50~60%까지 차지하고 있어서 오히려 그 때문에 대기업이나 일반 Sector 에서 오신 분들의 비율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워낙에 공대 출신분들이 Top school 을 많이 지원하고 있어서 특별히 공대 출신이 왜 MBA 간다는 식의 논리는 더이상 통할 것 같지 않고, 보다 더 General perspective 에서 에세이를 준비하시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본인이 석사나 박사까지 하고 연구원으로서 일을 하고 계신다면 조금 얘기가 틀려지겠죠. 단순하게 내가 공대 배경이니까 어떻게 차별화해야지 하는 공식이 있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어떻게 살아왔고, 앞으로 무슨 일을 하고 싶으냐에 따라서 본인을 다른 경쟁자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방법이 나올수 있을 것입니다.
Sloan 이 원하는 인재상은 MIT 의 학교 모토를 보시면 알 수 있을거 같습니다. "Mind at Hand", 라틴어로는 "Mens et manus" 라고 하는데, 굳이 풀어 해석하자면 아이디어를 실행하자, 또는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자 정도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Sloan 의 전체적인 학풍이나 원하는 리더쉽은 단순히 아이디어를 내놓는 것을 넘어서서 실패하더라도 Tangible 한 결과로 만들어 내는 것이 많은 가치를 두고 있고, 그러한 사람들을 뽑고자 합니다. 아마도 몇 년간 에세이의 주제들이 모두 이러한 내용들을 반영하는 Question 들로 채워져 있을 것입니다. 행동하는 리더...바로 Sloan 의 인재상이라고 생각됩니다.
모쪼록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이세용 드림